리디아 고, 1주일만에 정상에서 나락으로 추락..LA오픈 1라운드서 더블보기 2개, 보기 4개 등으로 7오버파 바닥권

김학수 2021. 4. 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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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주일만에 정상에서 나락으로 추락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17, 6447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는 최악의 플레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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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주일만에 정상에서 나락으로 추락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17, 6447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는 최악의 플레이를 보였다.

지난 주말 하와이 롯데 챔피언십에서 나흘 동안 무려 28언더파(260타)를 몰아치며 LPGA 투어 통산 16승을 달성한 리디아 고는 LA오픈 1라운드에서 초반 2번홀(파5)부터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등 7오버파(78타)를 적었다. 4번(파3)과 6번홀(파4)에서 잇따라 보기를 기록하면서 전반에 이미 4타를 잃었고, 후반 1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추가했다. 14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버디를 낚았지만, 마지막 두 홀을 연달아 보기로 마무리했다. 130위 밖으로 밀려나 있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나흘 내내 그린 적중 15~17개를 유지했던 리디아 고는 이날 그린 적중 10개에 그쳤다. 퍼트도 34개로 늘었다.

리디아 고와 동반 경기한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됐다.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제시카 코르다는 LA오픈 첫날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64타)를 때렸다.

초반 두 홀(파4, 파5)에서 연속 버디로 시작한 뒤 파4가 연이어있는 8~10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5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고, 이후 17번(파4), 18번홀(파3)에서도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와 제시카 코르다는 하루 새 14타 차이로 벌어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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