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군대 갔을 때 문자도 해준 강소라 고마워"[EN:인터뷰②]

배효주 2021. 4. 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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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미생' 이후 강소라와의 재회, 또 천우희와의 첫 호흡 소감을 밝혔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에 출연한 강하늘은 4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천우희, 강소라와 함께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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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강하늘이 '미생' 이후 강소라와의 재회, 또 천우희와의 첫 호흡 소감을 밝혔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에 출연한 강하늘은 4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천우희, 강소라와 함께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와 ‘소희’(천우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강하늘이 불확실한 내일에 흔들리는 삼수생 영호로 분했다. 남들과 다른 속도지만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그의 성장은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영호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삶에 위로를 건네는 또 다른 청춘은 천우희가 연기한다. 팍팍한 현실에도 씩씩하게 현실에 지지 않는 소희로 분해 유쾌하면서도 보통의 청춘을 완벽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그간 다양한 청춘의 자화상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신뢰를 얻었던 강하늘, 천우희는 이번에도 불완전하지만 찬란한 청년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연기로 시선을 잡아끈다. 편지를 통해 서로에게 위안과 용기를 전하며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찾아 성장해가는 영호와 소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어느새 관객의 마음에도 잔잔한 위로가 번져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드라마 '미생' 이후 재회, 특별 출연한 강소라와의 호흡이 돋보인다. 강하늘은 "'미생' 이후 소라와는 친구가 됐다"며 "굉장히 배울 게 많은 친구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좋고 연기, 책임감, 재능이 많다. 제가 군대갔을 때 문자도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다시 만나니 현장에서 더 여유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생' 때는 열심히, 잘 해야 한다는 생각에만 갇혀있었다면 이번에는 서로 편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반면 천우희와는 편지로만 소통하느라 실제 만나는 장면은 거의 없다. 강하늘은 "개인적으론 좋았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교류가 담긴 촬영을 하다보니 더 자유로웠다. 표현의 한계치가 없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우희의 전작 "'한공주', '곡성', '써니'도 당연히 봤다"는 그는 "천우희 누나가 나오면 화면이 좋아지고 힘이 생긴다. 제가 팬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무게감이 있다. 그런 무거운 느낌이 있을 거란 선입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처음 만난 천우희에 대해 "내 생각보다 귀엽고 사랑스럽더라"고 밝혔던 강하늘. 그는 "홍시가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 한 것 처럼 그냥 귀엽다. 특히나 전작에서 웃는 걸 많이 못봐서 그런지 그런 모습이 사랑스러웠다"고 전했다.

28일 개봉.(사진=(주)키다리이엔티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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