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도 만들자"..식품업계, '요린이'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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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요린이(요리+어린이)를 겨냥한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요린이를 겨냥한 마케팅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해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거나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제품과 함께 제공하는 식이다.
각 레시피마다 조리 팁, 난이도, 소요시간 등을 상세히 기재해 요리 초보자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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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집쿡족 증가 겨냥해 제품 출시와 함께 레시피 제작 '적극'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식품업계가 요린이(요리+어린이)를 겨냥한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
요린이를 겨냥한 마케팅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해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거나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제품과 함께 제공하는 식이다.
22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1~2인으로 구성된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62.6%를 차지한다. 1인 가구는 39.2%, 2인 가구는 23.4%다.
1~2인으로 구성된 소형 가구가 전체 가구수 대비 과반을 넘고 있고 이중 맞벌이 가구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로 인해 배달음식,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에 대한 이용률도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에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식품업계도 이 같은 트렌드를 고려해 건강하면서도 간편한 한끼를 추구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레시피를 공개하고 있다.
샘표는 새미네부엌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세미네부엌은 '김치양념', '반찬소스', '요리소스' 등 간편하게 요리를 만들 수 있는 14가지의 양념과 소스류를 선보였다.
절이지 않아도 쉽게 김치를 담글 수 있는 김치양념과양념 비율을 맞추기가 까다로웠던 밑반찬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소스 등을 통해 '요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각오다.
새미네부엌 제품 각각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있고 이를 스캔하면 제품을 활용해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브랜드 인스타그램과 샘표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레시피를 쉽게 확인 가능하다.
정식품은 최근 '진한 콩국물' 2종을 리뉴얼 출시하며 제품에 대한 설명과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각 레시피마다 조리 팁, 난이도, 소요시간 등을 상세히 기재해 요리 초보자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의 대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유튜브 등을 통한 레시피 공유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글로벌 채널 'Ask Savorista'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는 대상 김치, 고추장 등을 비롯해 각종 소스류, 김, 홍초, 편의식 등을 활용한 레시피 영상이다.
오뚜기는 다양한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담은 홈페이지 오'키친(O'Kitchen)을 운영하고 있다. 오'키친에서는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 빠르게 완성되는 스피드 레시피, 오뚜기 제품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꿀조합 레시피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 풀무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홈쿡족이 늘고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맛과 건강, 편리성을 모두 다 잡은 조리용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요린이를 위한 레시피를 함께 공개하며 제품에 대한 홍보와 매출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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