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공인회계사 체감경기지수, 도입 이래 가장 크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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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들은 올해 1분기 기업 경기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발표한 '공인회계사 경기실사지수(CPA BSI)'에 따르면 공인회계사들이 평가한 올해 1분기 기업 경기 현황 BSI는 121로 집계됐다.
2분기 BSI 전망도 131을 기록해 1분기 전망지수 88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수출 호조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체감경기가 크게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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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4월22일(10: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공인회계사들은 올해 1분기 기업 경기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발표한 '공인회계사 경기실사지수(CPA BSI)'에 따르면 공인회계사들이 평가한 올해 1분기 기업 경기 현황 BSI는 121로 집계됐다. 전자와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석유화학 업종의 체감 경기가 가장 활기를 띤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공회가 지난달 공인회계사 2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내용이다. BS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응답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이 수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한창이던 2020년 2분기(30) 최저점을 기록한 뒤 3분기(57)와 4분기(75) 지속적인 개선 추세를 보이다가 이번 조사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18년 6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2분기 BSI 전망도 131을 기록해 1분기 전망지수 88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수출 호조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체감경기가 크게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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