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건설현장 '안전 로드맵'.. 무재해·무사고 목표

박정민 기자 2021. 4. 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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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2022년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를 2명 이내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안전 경영체계 고도화 등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건설안전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도공은 2003년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을 국제규격에 부합되도록 개선하고, 비좁은 도로에서 시행하는 고속도로 유지관리 현장의 특성에 맞춘 '안전 표준업무 절차서'를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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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2022년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를 2명 이내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안전 경영체계 고도화 등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건설안전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22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절대적으로 보호돼야 하는 기본권이기에 이를 지키기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종전의 산재된 안전 관련 조직을 통합해 직속기관인 안전혁신처를 신설했다. 올해 1월에는 ‘중대재해 Zero화 달성 선포식’을 개최해 작업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전국에 산재한 고속도로 작업현장의 무재해·무사고 달성을 위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공은 2003년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을 국제규격에 부합되도록 개선하고, 비좁은 도로에서 시행하는 고속도로 유지관리 현장의 특성에 맞춘 ‘안전 표준업무 절차서’를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상의 공사현장을 조성해 체험형 교육장으로 활용 중인 ‘EX-안전트레이닝 센터’(경기 용인 소재)를 영·호남권에 추가로 설치하고, 법령·기준 등 각종 산업안전 정보를 망라한 ‘안전종합포털’을 구축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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