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매년 농업분야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

박정민 기자 2021. 4. 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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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용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관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을 평가해 그 결과를 농식품부를 통해 올해 말 국민에게 공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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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22일 “기후 의존성이 높은 농업 분야에서 기후변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정책과 사업추진만이 앞으로 더 큰 기후재앙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기후위기에 안전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국민이 체감하고 손에 잡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영향을 매년 조사하고 있다. 또한 농업용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관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을 평가해 그 결과를 농식품부를 통해 올해 말 국민에게 공표한다.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는 농업용수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기온, 강수, 이상기상, 증발산량 등 기상 관련 인자들과 함께 필요수량, 경지면적, 가뭄·홍수 피해변화, 시설안전도 등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는 여러 인자를 모두 고려해 평가하는 합리적인 방식이다. 이 결과는 향후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수립의 과학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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