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진자 10명 중 3명은 경남서 발생..일주일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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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비수도권은 경남지역이 지난 16일 이후 일주일째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은 지난 16일 부산과 함께 확진자 수 44명을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비수도권 최다 확진자 지역을 기록 중이다.
14개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경남에서 발생한 확진자 비중만 30%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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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2일 0시 기준 58명…전날보다 18명 증가
비수도권 지역 258명 중 22.48%…최다 수준
18일 기준 비수도권 가운데 27.12% 기록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비수도권은 경남지역이 지난 16일 이후 일주일째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남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1일보다 18명 증가한 것으로, 비수도권 지역 최다다.
경남은 지난 16일 부산과 함께 확진자 수 44명을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비수도권 최다 확진자 지역을 기록 중이다. 최근 1주일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44명→36명→67명→35명→29명→40명→58명이다.
14개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경남에서 발생한 확진자 비중만 30% 안팎이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10명 중 3명이 경남지역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이날 기준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58명으로, 경남 지역은 22.48%(58명)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18일 기준으로는 27.12%에 달한다.
지역별로 산발적이고 뚜렷한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은 소규모 확산이 대부분인 상태라 대응에 애를 먹고 있다. 학원, 목욕탕, 교회 등 일상생활을 매개로 확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2단계를 적용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여전히 확산세를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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