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피나스트라, 국내 증권사 대상 '자본시장 통찰 및 혁신' 웨비나 개최
금융 서비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피나스트라는 세계 상위 100대 은행 중에서 90개 이상이 이용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 아키텍처를 통해 파트너들의 참여를 이끌며 금융 서비스 분야에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출시하며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진화할 수 있도록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성근 피나스트라 지사장은 “이번 웨비나는 국내 금융 학계와 증권사 현업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 트렌드와 대응 사례를 바탕으로 증권 업계 관계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황현철 홍익대학교 교수의 기조 발표에서 ‘지난해 자본시장 흐름: 2020년 한국의 해외 투자 성장 트렌드’와 ‘2021년 이후 글로벌 자본시장 트렌드와 국내 개인투자자의 해외 투자 추세에 대응하는 국내 증권사 단기 및 중장기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황 교수는 “기존 FICC 데스크는 원화 기반의 국내 채권, 원화 기반의 원 달러 환전에만 집중이 되어있었는데, 현재는 이종 통화 상품이나 달러 표기 글로벌 채권 마켓에 진출할 여력이 충분해진 상황”이라고 최근 자본시장 상황을 분석했다. 국내 증권사들이 글로벌 트레이딩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거래할 상품, 해당 시장의 구조와 규제, 거래 프로세스, 등 과정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하며 AI, RPA, NPT, DTL, 등 IT 기술이 금융 솔루션에 도입되어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장미루 키움증권 FX 총괄은 키움증권에서 새로운 FX 데스크를 도입한 필요성 및 배경, 글로벌 솔루션 벤더를 선정한 이유를 주제로 발표했다. 코로나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국내외 주식 투자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 따라 고객들의 환전 수요 증가 및 외국환 상품 거래 동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증권사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로 키움증권은 지난해 외환 거래 데스크 조직을 신설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거래 및 체결, 컴플라이언스와 회계 처리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해왔다. 장 총괄은 지난해 말 여러 솔루션 검토 끝에 전문 금융거래 처리 시스템인 ‘피나스트라 서밋(Finastra Summit)’을 기반으로 외환거래 전산시스템을 도입 및 완성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활용해 올해 4월부터 서울외환시장에 진입해 직접 거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향후 인터뱅크 외환시장에 직접 진출 및 처리 가능한 상품 분야 확대에 관한 계획도 밝히며 성장 로드맵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성근 피나스트라 한국 지사장은 증권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울 수 있는 자사의 ‘피나스트라 서밋’이 외환 거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의 거래와 처리를 지원하고, 각 국가에 맞춰 언어와 규제 등을 맞춤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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