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북미 5개 공장 생산 중단 연장.."반도체 부족 여파"

박수현 기자 2021. 4. 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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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북미 공장의 생산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

포드는 21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디어본, 일리노이주 시카고,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4개 공장을 5월 14일까지 닫아 잠정 폐쇄 기간을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앞서 지난 2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올해 영업이익이 10억~25억달러(약 1조1161억원~2조7907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올해 북미 공장 중 절반에서 생산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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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북미 공장의 생산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 전 세계 반도체 공급난이 길어지는 영향이다. 포드의 이번 결정으로 익스플로러 풀사이즈 SUV 차량과 F-150 픽업트럭 생산은 더욱 큰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21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디어본, 일리노이주 시카고,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4개 공장을 5월 14일까지 닫아 잠정 폐쇄 기간을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공장의 폐쇄 기간은 일주일 더 늘었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소재 포드 자동차 조립 공장.

포드는 앞서 지난 2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올해 영업이익이 10억~25억달러(약 1조1161억원~2조7907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는 다음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관련 수치를 업데이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너럴모터스(GM)는 올해 북미 공장 중 절반에서 생산을 중단했다. 도요타, 폭스바겐, 스텔란티스(전 피아트크라이슬러) 등도 최근 몇 주 동안 감축에 들어가거나 아예 생산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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