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대 젓새우 집결지' 신안 송도항, 수산·관광 거점항 개발

조근영 2021. 4. 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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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송도항이 수산·관광 거점어항으로 개발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어항인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을 수산·관광 중심 어항으로 본격 건설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송도항은 전국 최대 젓새우 생산 집결지다.

송도항은 '증도 슬로시티'로 가는 길목에 있어 연중 내방객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젓새우 위판 날에는 젓새우 구매자와 관광객들로 항 내가 대단히 혼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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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항 [목포해수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 송도항이 수산·관광 거점어항으로 개발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어항인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을 수산·관광 중심 어항으로 본격 건설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3월 용역이 완료되면 350여억원을 투입해 안전을 위해 부족한 외곽시설(파제제 등)과 어업활동의 편의를 위한 접안시설(물양장 등)을 신설한다.

주차장 등 방문객 편의 시설도 만든다.

201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송도항은 전국 최대 젓새우 생산 집결지다.

그러나 접안시설, 젓새우 위판, 진열, 보관 등 유통 관련 기반 시설 부족으로 어업인들의 불편이 컸다.

송도항은 '증도 슬로시티'로 가는 길목에 있어 연중 내방객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젓새우 위판 날에는 젓새우 구매자와 관광객들로 항 내가 대단히 혼잡하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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