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요구 따라 신용정보 제공"..신용정보원 새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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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을 통해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신용정보를 가공해 제공하는 '맞춤형 DB'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용정보원은 작년 10월부터 금융회사, 핀테크, 학계를 대상으로 '맞춤형 DB' 시범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며, 그 결과 개별 금융사와 업권 전체의 지역·연령대별 금융상품 가입 특성을 비교해 마케팅 대상 고객층을 발굴하고, 외국인 전용 상품과 중금리대출 상품에 특화된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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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을 통해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신용정보를 가공해 제공하는 '맞춤형 DB'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인 CreDB는 2019년 6월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신용정보를 샘플링, 가명처리한 표본 DB를 금융회사, 핀테크, 학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왔다.
이번에 서비스를 개시하는 맞춤형 DB는 ▲ 기존의 표본 DB에 비해 자료 항목이 늘어나고 ▲ 개인-기업-보험정보 간 연계 분석이 가능하며 ▲ 데이터 항목과 기간을 이용자 요청에 따라 맞춤 가공해 제공하는 등 효용성이 높아졌다.
신용정보원은 작년 10월부터 금융회사, 핀테크, 학계를 대상으로 '맞춤형 DB' 시범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며, 그 결과 개별 금융사와 업권 전체의 지역·연령대별 금융상품 가입 특성을 비교해 마케팅 대상 고객층을 발굴하고, 외국인 전용 상품과 중금리대출 상품에 특화된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 학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가 소상공인의 금융 거래 성향에 미치는 영향도'에 대한 연구에 활용되기도 했다.
한편, 신용정보원은 이번 서비스부터 CreDB 이용 신청 절차와 필요한 서류를 간소화해 신청 후 서비스 이용까지 2개월가량 걸리던 대기 시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CreDB는 보안요건 증빙서류 제출 등 이용 구비 요건을 갖춰서 신청한 순서에 따라 이용이 가능하며, CreDB 홈페이지(credb.kcredit.or.kr)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맞춤형 DB는 금융소비자의 대출-카드-보험 등의 신용거래 패턴을 연계해 분석할 수 있는 국내의 유일한 데이터셋"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신금융서비스 개발과 학문 연구에 CreDB가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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