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 급증 충남·인천, 외지인이 많이 샀다

유엄식 기자 2021. 4. 22.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아파트 매매 거래가 급증한 충남, 인천 지역에서 외지인(주소지가 해당 지역이 아닌 거주자) 구입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나현 양지영R&C연구소 본부장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에 부담을 느낀 외지인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충남과 인천으로 이동한 것"이라며 "이들 지역의 교통 호재 등 미래 가치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아파트 매매 거래가 급증한 충남, 인천 지역에서 외지인(주소지가 해당 지역이 아닌 거주자) 구입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다주택자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앞두고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한 것과 달리 이들 지역에선 투자 수요가 유입돼 거래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22일 양지영R&C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충남 아파트 거래량은 4988건, 인천은 6475건으로 전월 대비 거래량이 각각 70%, 31% 증가했다.

충남은 전체 거래량의 49%인 2187건, 인천은 전체 거래량의 35%인 2285건이 외지인 거래로 조사됐다.

두 지역은 지난달 아파트값 상승률도 고공행진했다. 인천은 2.0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충남 내 비규제지역인 아산 아파트값은 한달새 1.37% 상승해 평균 상승률(1.07%)을 웃돌았다.

금나현 양지영R&C연구소 본부장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에 부담을 느낀 외지인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충남과 인천으로 이동한 것"이라며 "이들 지역의 교통 호재 등 미래 가치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함소원 '기자 협박' 의혹 터진 날…"제주도 장기간 가게 됐다""원나잇 자주해요?" 한현민에게 질문한 고은아…무슨일?어머니 살해 후…시신 요리해 먹고 일부는 개에게 준 스페인 남자왕종근, 출생의 비밀 고백 "삼촌이 친아버지였다"이하늘 "김창열 가사 이현배가 다 썼다"…대리작사 의혹, 배상은?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