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앱 매출 두배 성장.."3040 여성이 주요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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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소매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지난해 삼다수앱 매출이 전년대비 20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3040세대가 삼다수앱 전체 가입자의 64% 수준으로, 매출 비중 61%를 차지하며 주요 고객층으로 등극했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가정배송 서비스의 이점이 앱 주문의 편의성과 결합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삼다수앱의 결제 시스템과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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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주삼다수 소매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지난해 삼다수앱 매출이 전년대비 20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앱 구매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 특징이 두드러졌다. 특히 3040세대가 삼다수앱 전체 가입자의 64% 수준으로, 매출 비중 61%를 차지하며 주요 고객층으로 등극했다. 3040세대 중에서도 여성이 삼다수앱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비자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의 38%를 넘어섰으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7%로 가장 높았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주문량 증가도 나타났다. 중장년층이 어플리케이션과 온라인을 이용해 쇼핑을 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특히 새로운 온라인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60대의 구매금액은 직전년도 대비 242% 급증했다.
삼다수앱 정기배송 서비스 이용도 늘고 있다. 배송 받고자 하는 요일과 주기(1주부터 4주까지), 횟수(최대 12회)를 설정할 수 있는 정기배송 이용건은 꾸준히 증가해 전체 주문 중 9%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주문 12건 중 1건은 정기배송 주문으로, 지난해 기준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한 매출도 직전년도 대비 150%를 달성했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가정배송 서비스의 이점이 앱 주문의 편의성과 결합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삼다수앱의 결제 시스템과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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