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거장' 루치오 폰타나,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와 국내 최초 단독전 개최
루치오 폰타나는 근현대미술사의 혁신을 이루어 낸 이탈리아 예술가이다. ‘부키(Buchi, 캔버스에 구멍을 뚫는 작업)’와 ‘탈리(Tagli, 캔버스를 베어내는 작업)’ 기법을 고안해 캔버스의 평면을 무한한 공간으로 확장 시켰으며, 이를 통해 이탈리아의 주요 예술사조인 ‘공간주의(Spatialism)’을 창시하였다. 현재 뉴욕 현대미술관, 런던 테이트모던 등 전 세계 대형 미술관에 작품이 영구 소장되어 있다.
이번 단독 전시는 국내 미술품 투자 플랫폼 테사(TESSA)와 런던의 유서 깊은 갤러리 로빌런트+보에나(Robilant+Voena)의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전시로, 5월 22일(토) 공식 개관하는 테사의 상설 아트테크 갤러리 #UNTITLED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독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루치오 폰타나의 첫 단독전인데다 부키(Buchi), 탈리(Tagli) 등 시그니처가 담긴 작품이 총 20여 점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테사 김형준 대표는 “유서 깊은 영국 대형 갤러리와 미술사의 거장 루치오 폰타나 작품을 국내 최초 아트테크 갤러리와 공동 기획하고 분할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예술과 자산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
기존 갤러리 전시와 달리 아트테크를 통한 작품 분할 소유의 경험까지 제공하는 이번 폰타나 공동 전시는 5월 22일부터 테사의 상설 아트테크 갤러리 #UNTITLED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제프 쿤스, 카우스, 뱅크시 등 테사의 블루칩 아트 소장작이 함께 전시된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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