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벌킨·켈리백 중고명품, 트렌비 통해 구매한다

최태범 기자 2021. 4. 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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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품 구매대행 플랫폼 트렌비가 다음달 9일까지 에르메스 리세일(중고) 제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렌비는 지난 1월 중고 명품 리세일 서비스에서 확보한 에르메스 인기 상품을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다.

국내 명품거래 플랫폼 중 유일하게 해외지사와 국내외 물류 인프라를 보유해 제품 소싱 역량이 좋고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기획전 상품 90%는 중고 명품 시장에서 거래된 적 없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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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품 구매대행 플랫폼 트렌비가 다음달 9일까지 에르메스 리세일(중고) 제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온라인 플랫폼 중에서는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영국의 에르메스는 프랑스 루이뷔통·샤넬과 함께 글로벌 3대 명품 '에·루·샤'로 통한다. 코로나19(COVID-19) 여파에도 성장세를 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을 소량 생산해 희소성이 높아 리세일 상품도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나타난다.

트렌비는 지난 1월 중고 명품 리세일 서비스에서 확보한 에르메스 인기 상품을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다. 리세일 사업을 본격 확대해 전 세계 명품을 연결하는 글로벌 명품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트렌비의 리세일 서비스는 자체 감정사 검수를 통과한 정품만 취급해 가품이나 불량, 파손 등의 우려가 없다. 국내 명품거래 플랫폼 중 유일하게 해외지사와 국내외 물류 인프라를 보유해 제품 소싱 역량이 좋고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이번 에르메스 기획전은 오프라인에서도 구하기 힘든 △벌킨 백 △켈리 백 △에르 백 등 가방 250여점으로 구성됐다. 에르메스 대표 상품인 벌킨 백과 켈리 백은 전체 물량의 70%에 달한다. 기획전 상품 90%는 중고 명품 시장에서 거래된 적 없는 제품이다.

민예홍 트렌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앞으로도 차별화한 명품 인프라를 통해 쉽게 구할 수 없는 리세일 컬렉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며 "언제든 원하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최적의 명품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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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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