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 CreDB 맞춤형DB 개시..금융 마케팅 등 활용

허재영 2021. 4. 22.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을 통해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신용정보를 가공해 제공하는 맞춤형DB(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CreDB는 지난 2019년 6월에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신용정보를 샘플링·가명처리한 표본DB를 금융회사·핀테크·학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금융분야 대표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표본DB보다 효용성 강화
한국신용정보원 로고 [사진=한국신용정보원]

[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을 통해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신용정보를 가공해 제공하는 맞춤형DB(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CreDB는 지난 2019년 6월에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신용정보를 샘플링·가명처리한 표본DB를 금융회사·핀테크·학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금융분야 대표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서비스를 개시하는 맞춤형DB는 기존의 표본DB에 비해 ▲ 자료항목이 늘어나고 ▲ 개인·기업·보험정보간 연계 분석이 가능하며 ▲ 데이터 항목 및 기간을 이용자 요청에 따라 맞춤 가공해 제공하는 등 효용성이 높아졌다.

신용정보원은 앞서 금융회사·핀테크·학계를 대상으로 맞춤형DB 시범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자사와 동 업권 전체의 지역·연령대별 금융상품 가입 특성을 비교해 마케팅 대상 고객층을 발굴하고, 외국인 전용 상품 및 중금리대출 상품에 특화된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가 소상공인의 금융거래 성향에 미치는 영향도에 대한 연구에 활용되는 등 학술적 가치 또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부터는 CreDB 이용 신청 절차 및 필요서류를 간소화해 신청 후 서비스 이용까지 2개월 가량 소요되던 대기시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맞춤형DB는 금융소비자의 대출·카드·보험 등의 신용거래패턴을 연계해 분석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데이터셋"이라며 "데이터기반의 신금융서비스 개발 및 학문 연구에 CreDB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reDB는 보안요건 증빙서류 제출 등 이용 구비 요건을 갖춰 신청한 순서에 따라 이용이 가능하며, CreDB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허재영 기자(huropa@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