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 2년 연속 '기후중립' 인증 취득..아태지역 전동 모빌리티 운영사 중 유일

이준희 2021. 4. 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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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 빔모빌리티(Beam Mobility)가 2년 연속으로 '기후중립(Climate Neutral)' 인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빔모빌리티가 획득한 '기후중립' 인증을 수여하는 탄소배출 관련 독립 인증기관 '클라이메이트 뉴트럴'에 따르면 올해 세계 300여개 업체가 인증을 취득했다.

빔모빌리티는 기후중립 인증의 일환으로 작년 한해 운영 동안 발생한 약 4400여 톤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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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 빔모빌리티(Beam Mobility)가 2년 연속으로 '기후중립(Climate Neutral)' 인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빔모빌리티가 획득한 '기후중립' 인증을 수여하는 탄소배출 관련 독립 인증기관 '클라이메이트 뉴트럴'에 따르면 올해 세계 300여개 업체가 인증을 취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동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사로는 빔모빌리티가 유일하다.

해당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탄소발자국 상쇄를 위해 검증된 탄소배출권 구매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은 직접적인 이산화탄소 저감 과정에 투자되고 산림 보존, 재생에너지, 기후변화가스 상쇄 등의 다양한 탄소 저감 관련 프로젝트 지원에도 활용된다. 빔모빌리티는 기후중립 인증의 일환으로 작년 한해 운영 동안 발생한 약 4400여 톤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한 바 있다.

모든 기후중립인증 업체들은 향후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감축 조치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빔모빌리티는 올해 정비소, 충전소, 사무실 나아가 킥보드 충전에 사용되는 모든 전력 수요를 인증된 재생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빔모빌리티는 경로배정 알고리즘을 도입해 가장 효율적인 킥보드 배치를 구현한다. 또 용량이 40% 가량 증가한 고용량 배터리를 도입한다. 이외에 전동킥보드 수명만료를 위한 재활용 계획을 도입하는 등 환경발자국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앨런 쟝 빔모빌리티 CEO는 “이동을 위해 매번 1톤에 달하는 무게의 차량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면서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는 환경 영향을 줄이는데 일조한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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