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금광산과 맞붙는 김재훈, "52연타는 없다! 시원하게 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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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 김재훈(32)이 '배우' 금광산(45)과의 대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의 맞대결에 팬들은 김재훈의 52연타(52연타 시도 후 체력이 빠져 역전패한 흑역사)를 다시 소환하고 있다.
김재훈은 "이제 52연타는 없다. 내가 금광산 씨보다 노련미가 있으니까 노련하게 경기 운영을 할 거다. 금광산 씨가 체력 믿고 승부하다가 큰일 날 것이다. 금광산 씨가 재밌게 싸워줬으면 좋겠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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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야쿠자’ 김재훈(32)이 ‘배우’ 금광산(45)과의 대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까지 미리 공개했다.
김재훈은 오는 7월 3일 창원에서 열리는 로드몰 ROAD FC 058에서 금광산과 무제한급으로 대결한다.
2018년부터 예정됐던 대결은 부상 등의 이유로 차일피일 미뤄졌다. 하지만 드디어 성사되며 본격적인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김재훈은 “먹고 살아야 해서 일을 하면서도 복싱을 조금씩 했다. 경기도 발표됐으니 본격적으로 할 생각이다. 대구와 일산을 오가며 복싱 2시간, 헬스 1시간으로 몸을 만들고 있다. 현재 160kg인데, 30kg 정도 감량을 하고 시합을 뛰려고 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의 맞대결에 팬들은 김재훈의 52연타(52연타 시도 후 체력이 빠져 역전패한 흑역사)를 다시 소환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화끈하게 싸우되, 52연타를 했을 때처럼 경험 부족을 드러내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재훈은 “이제 52연타는 없다. 내가 금광산 씨보다 노련미가 있으니까 노련하게 경기 운영을 할 거다. 금광산 씨가 체력 믿고 승부하다가 큰일 날 것이다. 금광산 씨가 재밌게 싸워줬으면 좋겠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말했다.
금광산을 향한 도발도 던졌다. “금광산 씨는 헬스를 많이 하던데 계속 많이 했으면 좋겠다. 나는 창피한 거 싫다. 나이가 많은 분이라 이런 얘기 하면 좀 그렇긴 한데 시원하게 맞붙었으면 좋겠다. 방심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훈은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이번 경기부터 차근차근 바뀐 모습을 보여주겠다. 승리하게 되면 내가 졌던 사람들에게 다시 도전하려고 한다. 바뀐 모습 보여주기로 했는데, 아직 못 보여줬다. 차근차근 바뀐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라가고 싶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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