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 영화관으로 변한다고? 어디서?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2021. 4. 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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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호텔 서울드래곤시티가 최신 개봉작을 즐길 수 있는 ‘시네 드 호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놀고 먹고 자고, 최신 개봉 영화 구경까지 호텔에서 다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업종이 불황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집합금지로 된서리를 맞은 극장가도 그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객실에서 최신 개봉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시네 드 호텔’ 프로모션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대표 멀티 플렉스 영화관 CGV와 협업해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작품을 프라이빗하고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까지 장기간 진행해 시즌별 상영작을 고루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호텔 셰프가 조리한 스낵박스도 포함돼 있다. 그동안 잠만 자는 곳으로 인식돼 온 호텔이 즐길 거리와 먹을 거리를 접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변신해 제대로 된 호캉스를 선물하는 것.

서울드래곤시티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과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진행하는 이번 ‘시네 드 호텔’ 프로모션은 객실 1박과 함께 △1일 1회 최신 개봉 영화 상영 △호텔 셰프 특제 소스로 조리한 불고기 퀘사디아, 나초, CGV시그니처 팝콘, 음료 등으로 구성된 SDC 스낵박스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시네 드 호텔’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취하며 최신 개봉작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커플·친구 단위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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