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장애인의 날 점자카드 만들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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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41회 장애인의 날(4월29일)을 맞아 서울 강북구 서울효정학교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카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원대상인 서울효정학교는 2017년 9월 개교한 국내 첫 시각장애 영·유아 특수학교로 만5세 이하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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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41회 장애인의 날(4월29일)을 맞아 서울 강북구 서울효정학교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카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원대상인 서울효정학교는 2017년 9월 개교한 국내 첫 시각장애 영·유아 특수학교로 만5세 이하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서 집합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하이투자증권은 비대면 봉사활동의 하나로 점자카드 제작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다. 이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하이투자증권 임직원은 각 가정에서 카드를 제작해 모두 360개의 카드를 기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후원금 200만원을 서울효정학교에 전달했다. 이 중 100만원은 시각장애를 가진 영·유아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자 점자카드 제작 세트를 마련하는데 사용됐다. 특히 점자단어카드 제작 세트는 판매수익의 30%를 시각장애 아동과 경력 단절 여성의 자립 후원금으로 쓰여 의미를 더했다. 나머지 100만원은 학생 복지와 자치활동 지원을 위한 활동비 명목으로 기부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어린 자녀와 점자카드를 만들면서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비대면으로나마 누군가에게 작지만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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