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직' 만든 우아한형제들..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선임

박규준 기자 2021. 4. 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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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이 최근 부회장직을 만들고, 이 자리에 네이버 전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오늘(22일) 우아한 형제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부회장에 선임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부회장 자리를 처음으로 만들어, 사외이사로 활동한 김 전 대표를 모셔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2017년부터 우아한 형제들의 사외이사로 활동하다, 이번에 사내 임원으로 영입됐습니다.

김 전 대표는 서울대 법대와 하버드 로스쿨을 나왔고,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거쳐 LG와 NHN에서 법무를 담당했으며 2009년부터 8년 동안 네이버를 이끌어 왔습니다.

이에 우아한형제들은 의장(김봉진), 부회장(김상헌), 대표(김범준) 등의 조직도를 갖추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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