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시민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전개.."탄소중립 실현"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2021. 4. 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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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 해결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캠페인'을 내달 21일까지 펼친다.

22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겼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자전거타기 행사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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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석류클럽' 조성 
경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 개소

(시사저널=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경남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 해결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캠페인'을 내달 21일까지 펼친다.  

22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스마트폰으로 '에코바이크' 앱을 다운받아 등록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10일 이상 자전거로 출‧퇴근 인증하면 된다. 지속협은 출‧퇴근 횟수와 주행거리 등을 집계해 참여 우수자에게 1만원에서 10만원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지속협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속에서 온라인을 통한 시민의 적극 참여를 유도한다. 유엔에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기후변화대응'의 목표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다. 진주시는 이 활동이 지속가능한 도시 진주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협은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진주시의 정책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민관협력 기구다. 2019년 1월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등 50명의 위원으로 출범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겼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자전거타기 행사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 해요 포스터 © 진주시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석류클럽' 조성 

진주시는  21일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인 '석류클럽'을 만들었다. 

22일 진주시에 따르면, 석류클럽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과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여성 친화 커뮤니티 센터다.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진주시는 옛 옥봉현장민원실 165.58㎡ 규모의 1층을 리모델링해 회의실·북카페·아기쉼터 등을 갖췄다. 향후 양성평등 공연·강의·전시 등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문화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1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석류클럽이 시민을 위한 여성친화 문화공간이자 젠더 거버넌스의 거점 공간,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진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 개소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1일 미래 곤충산업 연구의 중심이 될 유용곤충연구소를 개소했다.

22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용곤충연구소는 경상남도 곤충산업의 거점 센터다. 유용곤충 연구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곤충산업 발전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1월4일 유용곤충담당에서 승격 출범했다. 농업기술원은 1914년 진주잠업전습소 발족으로 곤충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의해 식·의약·사료분야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유치, 곤충유래 항비만 소재, 곤충 식품 선호도 향상 기술 등 각종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유용곤충연구소는 이런 가시적 성과 등을 승계해 경남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유용곤충연구소는 곤충산업의 부흥과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도 함께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곤충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이영한 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장은 "미래 먹거리의 중심에 곤충이 있으며, 곤충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연구소는 적극적으로 노력해 유용곤충을 새로운 혁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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