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가격경쟁'에 신난 소비자들.."계란, 지난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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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 7천원대 판매되던 계란 한판(30구 기준)을 5천원대로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일부 계란 가격을 인하해 계란(대란‧특란)을 5천54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마트들이 계란 할인 판매 경쟁을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은 지난해 가격 수준으로 계란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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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대형마트가 7천원대 판매되던 계란 한판(30구 기준)을 5천원대로 할인해 판매한다. 대형마트 간 벌어진 가격경쟁 탓이다.
홈플러스는 22일 30구 대란과 특란 가격을 최대 1천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20% 추가 할인 혜택을 줘 소비자들은 계란(대란‧특란) 한판을 5천5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일부 계란 가격을 인하해 계란(대란‧특란)을 5천54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도 계란 할인 판매를 준비 중이다.
계란은 그 동안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특란 30개 평균 가격(소매 기준)은 7천639원으로, 1년 전(5천359원)보다 42.5% 오른 상태다.
하지만 대형마트들이 계란 할인 판매 경쟁을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은 지난해 가격 수준으로 계란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이마트가 이달 초 최저가격 보상제를 내놓으며 가격경쟁을 선포했고, 이에 롯데마트도 최저가격 경쟁에 참여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업계가 가격경쟁 중이어서 계란 가격이 더 하락한 면이 있다"며 "계란은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소비자 인식이 있어 마트간 눈치싸움이 치열하다"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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