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부상에서 최종 복귀 .. 23일 댈러스전 출격

이재승 2021. 4. 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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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비로소 전력 회복에 나선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돌아온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댈러스전을 시작으로 원정 4연전에 나선다.

8일 간 네 경기에 나서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라 데이비스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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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비로소 전력 회복에 나선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돌아온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댈러스전을 시작으로 원정 4연전에 나선다. 8일 간 네 경기에 나서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라 데이비스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날 많은 시간을 뛰지 않겠지만, 복귀 후 크게 이상이 없다면 순차적으로 출장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20분 안팎의 시간을 책임짐으로 인해 레이커스의 전력에 숨통이 크게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후에 안드레 드러먼드가 가세하면서 안쪽 전력이 탄탄해진 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러먼드와 해럴이 골밑을 책임지면 되는 만큼, 데이비스가 좀 더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서 뛸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 마크 가솔까지 더해 수준급 센터진을 구축하고 있어 데이비스가 굳이 센터로 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 2월 15일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지난 시즌 후 짧은 오프시즌을 보낸 후 곧바로 시즌에 돌입한 만큼, 몸 상태가 다소 온전치 않았다. 결국, 아킬레스를 다치면서 상당한 기간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파열되는 중상을 피하면서 시즌 중 복귀가 가능해졌으나 다칠 당시 예상보다 복귀가 다소 지연됐다.
 

지난주 중에 본격적인 연습에 나섰으며, 지난 주말에 출장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레이커스의 프랭크 보겔 감독은 데이비스의 복귀에 신중했다. 안방에서 유타 재즈와의 2연전이 아닌 댈러스 2연전에서 그를 내세울 예정이다. 데이비스의 복귀로 데니스 슈뢰더나 가솔 등 다른 선수드이 좀 더 수월하게 공격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스는 부상 전까지 23경기에서 경기당 32.8분을 소화하며 22.5점(.533 .293 .715) 8.4리바운드 3어시스트 1.3스틸 1.8블록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기록은 지난 시즌만 못했으나 여전히 자신의 이름값은 꾸준히 해냈다. 오프시즌이 짧았던 탓에 피로 회복은 물론 새로 가세한 선수와 호흡 점검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여전히 제 몫을 해내며 팀의 중심을 잘 잡았다.
 

한편, 레이커스는 35승 23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데이비스가 다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2위권을 꾸준히 유지했으나, 데이비스와 함께 중심을 잡아야 하는 르브론 제임스마저 다치면서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적어도 4위 이내 진입을 통해 플레이오프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 확보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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