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서 발견된 시신..경찰 "30대 여성·살해 추정"

박준철 기자 2021. 4. 22. 09: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인천 강화군 농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쯤 인천 강화군 삼산면에 있는 1.5m 깊이의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여성은 흉기에 20여차례 찔려 숨졌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의 지문 등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이라고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지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살해된 채 발견된 여성은 신체 곳곳은 물에 잠겨 부푼 상태였다. 휴대전화 등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농로에서 숨진 30대 여성은 살해된 것 같다”며 “신원을 확인한 만큼 용의자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삼산면에서는 여성 가출인 신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