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전기 SUV '리릭' 양산형 모델 공개.. 9월부터 사전예약

조병욱 2021. 4. 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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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전기차 전용플랫폼을 적용한 고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의 양산형 모델이 공개됐다.

로리 하비 글로벌 캐딜락 부사장은 "캐딜락은 향후 10년 동안 흥미롭고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를 선보여 럭셔리 이동수단의 미래를 정의하게 될 것이며, 이 모든 여정은 리릭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빼어난 디자인과 GM의 얼티엄 플랫폼이 정교하게 통합된 기술은 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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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전기차 전용플랫폼을 적용한 고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의 양산형 모델이 공개됐다. 오는 9월부터 북미에서 사전예약에 돌입해 2023년 고객에게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캐딜락은 21일(현지시간) 전기 SUV 리릭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하며 오는 9월부터 북미 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M의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 차량은 자체 시험에서 1회 충전으로 최대 300마일(약 483km) 이상, 10분 충전으로 76마일(약 122km)을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릭에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얼티엄 셀즈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로리 하비 글로벌 캐딜락 부사장은 ”캐딜락은 향후 10년 동안 흥미롭고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를 선보여 럭셔리 이동수단의 미래를 정의하게 될 것이며, 이 모든 여정은 리릭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빼어난 디자인과 GM의 얼티엄 플랫폼이 정교하게 통합된 기술은 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릭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0kW/h급 대용량 배터리 팩과 후륜 기반의 플랫폼으로 최대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40Nm의 힘을 낸다. 또 스티어링휠에 감압 패들이 장착돼 제동하는 속도를 운전자가 제어할 수 있는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과 한 발로 가속과 브레이크를 조향하는 원 페달 드라이빙 기능이 탑재된다.

‘2023 캐딜락 리릭은’ 내년 1분기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해 이듬해부터 소비자에게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사진=캐딜락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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