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청춘 영화 대표 감독들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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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청춘 영화를 대표했던 곽재용, 유하 감독이 돌아온다.
배급사 CJ ENM은 '엽기적인 그녀'(2001), '클래식'(2003)의 곽재용 감독이 연출하는 '해피 뉴 이어'가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해피 뉴 이어'는 '서복'에 이어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2002), '말죽거리 잔혹사'(2004), '비열한 거리'(2006)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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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2000년대 청춘 영화를 대표했던 곽재용, 유하 감독이 돌아온다.
배급사 CJ ENM은 '엽기적인 그녀'(2001), '클래식'(2003)의 곽재용 감독이 연출하는 '해피 뉴 이어'가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화는 호텔 '엠로스'에 모인 사람들이 각자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주요 등장인물만 10여명이 넘는 멀티캐스팅 영화다. 다양한 세대의 화려한 출연진이 눈에 띈다.
한지민이 일은 똑 부러지지만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매니저로, 이동욱이 짝수 강박증이 있는 호텔 '엠로스'의 젊고 능력 있는 대표로 돌아온다.
강하늘이 공무원 시험 5년째 낙방에 여자친구마저 떠나버린 취준생으로 호텔 '엠로스'를 찾고, 임윤아가 남다른 자부심으로 호텔 '엠로스'의 아침을 여는 호텔리어로, 원진아가 잠시 꿈을 접어두고 호텔 '엠로스'의 신입 룸메이드로 일하는 뮤지컬 배우로 분한다.
서강준이 오랜 무명 시절 끝에 전성기를 맞이한 싱어송라이터 겸 라디오 DJ로, 이광수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동고동락한 아티스트가 스타로 급부상해 대형기획사의 러브콜을 받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매니저로 호흡을 맞춘다.
김영광과 고성희가 라디오 PD와 재즈 피아니스트로 만나 첫 만남부터 결혼 준비까지 단숨에 진행해버린 고속커플로 등장하고, 이진욱이 토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호텔 '엠로스' 라운지에서 자신의 인연을 기다리는 성형외과 의사 역을 맡았다.
관록의 배우 이혜영과 정진영이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교포 사업가와 호텔 '엠로스'의 간판 도어맨으로 40년 만에 다시 만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황혼의 로맨스를 꿈꾼다.
이규형은 호텔 '엠로스'를 제집처럼 드나들며 의뢰인들의 미래를 봐주는 역술가로 등장하고, 신인 조준영과 원지안이 친구들의 고백 챌린지에 휘말린 고등부 수영선수와 피겨선수로 만나 풋풋한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해피 뉴 이어'는 '서복'에 이어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2019년 촬영을 마치고 지난해 개봉할 예정이었던 '파이프라인'은 다음 달 개봉을 확정 지었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2002), '말죽거리 잔혹사'(2004), '비열한 거리'(2006)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이다.
'파이프라인'은 수십 미터 땅굴에 숨겨진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로, 서인국과 이수혁이 천공 기술자 핀돌이와 도유 작전의 판을 딴 대기업 후계자 건우로 호흡을 맞췄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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