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 중요한 순간 자신의 역할 했다'

2021. 4. 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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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에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5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역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후반 30분에는 레길론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모우라가 골키퍼 시야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이 인정되지 않기도 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22일 손흥민의 사우스햄튼전 활약에 대해 '후반전에 손흥민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루카스가 골키퍼 시야를 방해했다. 이후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며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은 아니었지만 중요한 순간 자신의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 결승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5호골을 터트려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경질 후 치른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오는 26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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