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22일) 기후정상회의 참석..바이든과 첫 화상 대면

김영환 2021. 4. 22.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화상으로 진행되는 세계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 참석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기후목표 증진'을 주제로 진행되는 첫번째 정상세션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CD)의 추가 상향과, 해외석탄 공적금융지원 중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후정상회의→P4G정상회의→COP26 통해 기후분야 성과 제고
미중 갈등 속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참여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화상으로 진행되는 세계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 참석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기후목표 증진’을 주제로 진행되는 첫번째 정상세션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CD)의 추가 상향과, 해외석탄 공적금융지원 중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오는 5월 우리가 서울에서 주최하는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기후정상회의 참석과 P4G 정상회의, 이어 오는 11월 개최예정인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제26차 회의(COP26)까지 기후분야에서 확실한 성과를 얻겠다는 구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복귀하는 등 국제적 기후 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이 같은 바이든 행정부의 변화에 발맞춰 기후환경분야에서 한미 공조를 더욱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날 기후정상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참석해 동시 대면이 이뤄질 전망이다. 미중 갈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시 주석과 동시에 머리를 맞댄다는 점이 주목된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