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이마트, 4월부터 고당도 수박 판매

박준호 2021. 4. 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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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4월부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을 본격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수확한 봄 수박을 한 통 당 3000원씩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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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수박

이마트는 4월부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을 본격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수확한 봄 수박을 한 통 당 3000원씩 할인한다. 신세계포인트 할인 적용 시 당도선별수박 5kg 미만 한 통은 1만4900원에 8kg 미만 수박은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11브릭스 이상 상품으로 선별한 '당도선별수박' △12브릭스 이상의 상품만 선별한 '고당도 수박' △1~2인 가구가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까망 애플수박' 등을 10만통 물량 준비했다.

보통 수박은 여름철 과일로 알려졌지만, 평균 기온이 높아지고 재배 기술이 발달하면서 봄부터 가을까지 구매 시기가 길어졌다. 특히, 3~4월은 낮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커 당도 높은 봄 수박이 수확될 수 있었다. 최근 3년간 이마트의 월별 수박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1~4월 매출 비중은 2018년 5.2%에서 지난해 8.5%로 3.3%포인트(P) 증가했다.

이마트는 판매하는 모든 수박에 '비파괴 당도선별 검사'를 진행해 11브릭스 이상의 상품만 선별했고, 우수 농가를 별도로 선정해 12브릭스 이상의 수박만 선별한 농가 한정 '고당도 수박'을 운영한다.

또한 이마트에서 수박을 구매한 뒤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환불 받을 수 있는 '품질 보장제도'를 운영해 이마트가 판매하는 수박의 맛과 품질을 확실히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까망 애플수박'은 3kg 미만 1통에 6900원으로 1~2인 가구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이마트는 큰 수박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워하는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까망 애플수박' 등 소형 수박의 물량을 작년대비 2배 늘릴 계획이다.

안상훈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한낮 기온이 계속 오르면서 시원한 여름 과일에 대한 수요가 앞당겨지고 있고 다가오는 5월도 전년 대비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며, “엄격한 당도 선별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당도 수박과 고객의 인구 구조변화에 맞춰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수박을 할인 혜택과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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