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8년 완전 전동화 UAM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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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시스템(UAS), 항공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K-UAM 산업 발전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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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현대자동차는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시스템(UAS), 항공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K-UAM 산업 발전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 사장,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는 양측의 인력, 기술, 지적재산, 연구시설 등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에 나서 국내 UAM 산업 발전과 항공분야 신기술에 대한 안전 제도 마련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UAM 팀 코리아는 산업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이자 정책공동체로 국토교통부가 총괄한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 무인항공시스템,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항공 부문 인증기술 발전에 나서 UAM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UAM 모델을 오는 2028년에 출시할 예정으로, 관련 분야의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UAM산업 기반을 조기에 마련하는 등 리더십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항공우주 산업 스타트업 회사인 '오프너' 최고경영자(CEO)로 활약한 벤 다이어친을 UAM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하고, 이지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부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UAM 기체 개발 및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재원 사장은 "국내 유일의 항공안전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은 UAM 개발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안전'과 '인증' 기술개발에 필수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UAM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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