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前 스승, 토트넘 부임설 일축.."빌바오서 만족합니다"

김대식 기자 2021. 4. 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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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아틀레틱 빌바오 감독이 토트넘으로 가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 차기 후보 감독에 대한 기사에서 "토트넘은 마르셀리노 감독 측과 연락이 닿았다. 2022년에 빌바오와 계약이 만료되는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번 여름에 데려오기에 그렇게 많은 돈이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부임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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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아틀레틱 빌바오 감독이 토트넘으로 가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토트넘은 잔여시즌 동안 라이언 메이슨 임시감독 체제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메이슨 감독이 사우샘프턴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이는 임시 감독으로서 거둔 성적일 뿐이다. 혹여 메이슨 감독이 카라바오컵 우승과 4위 달성이라는 성적을 거둔다면 모르겠지만 다음 시즌에는 정식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이 크다.

율리안 나겔스만 RB라이프치히 감독, 브랜단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래드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마르셀리노 감독이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 차기 후보 감독에 대한 기사에서 "토트넘은 마르셀리노 감독 측과 연락이 닿았다. 2022년에 빌바오와 계약이 만료되는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번 여름에 데려오기에 그렇게 많은 돈이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한국 팬들에게 있어 낯익은 인물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강인이 활약 중이던 발렌시아를 이끌었기 때문.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을 1군 무대로 이끌었지만 중용하지는 않았다.

다만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성적은 확실하게 챙겼다.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으며, 2018-19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도 차지했다. 하지만 구단주와의 불화로 경질됐고, 지난 1월 빌바오의 지휘봉을 잡아 팀을 잘 이끌고 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부임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할 말이 없다. 구단의 대우에 만족하고 있다.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하지 못해 슬픈 뿐이다. 앞으로 빌바오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겸손하게 일할 것"이라며 토트넘으로 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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