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어스틴 리버스와 10일 계약 .. 백코트 보강

이재승 2021. 4. 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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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백코트를 채웠다.

 『ESPN.com』에 따르면, 덴버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에 어스틴 리버스(가드, 191cm, 91kg)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0일 계약으로 덴버는 우선 그의 기량을 점검해 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외곽에서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덴버에서도 계약기간 동안 백코트 로테이션을 채울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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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백코트를 채웠다.
 

『ESPN.com』에 따르면, 덴버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에 어스틴 리버스(가드, 191cm, 91kg)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0일 계약으로 덴버는 우선 그의 기량을 점검해 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뼈아픈 머레이의 이탈

덴버는 최근 부상으로 백코트 에이스를 잃었다. 저말 머레이가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한 것. 4월 중에 머레이가 다친 만큼, 당장 이번 시즌은 물론이고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에도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머레이가 빠지면서 전력 구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덴버는 백코트 보강이 필요했다. 그러나 트레이드 데드라인도 지난 만큼, 마땅한 전력감을 찾기 어려웠다. 하물며, 이미 마감시한 전에 게리 해리스(올랜도)를 트레이드한 바 있다.

 

트레이드를 진행할 당시만 하더라도 덴버에는 머레이를 필두로 윌 바튼과 함께 다수의 가드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에 해리스의 대가로 애런 고든을 데려와 프런트코트를 전격적으로 채운 것이다. 그러나 중심 선수인 머레이가 크게 다치면서 계획이 헝클어졌다.
 

하는 수 없이 덴버는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 중에 영입 대상을 물색해야 했다. 마침 리버스가 방출된 이후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던 만큼, 그를 데려오기로 했다. 이미 지난주에 접촉한 것으로 보이며, 이번에 계약이 성사됐다.
 

뛸 곳을 찾은 리버스

리버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선수옵션을 행사해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그는 뉴욕에 둥지를 틀었다. 뉴욕은 리버스와 계약기간 3년 1,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첫 시즌을 제외한 나머지 2년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으로 사실상 단년 계약이라 봐도 무방했다.
 

그는 휴스턴을 떠나 뉴욕에서 좀 더 많은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데릭 로즈가 가세하면서 리버스의 입지는 줄었다. 그 사이, 뉴욕은 마감시한을 앞두고 그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트레이드 이후 리버스를 방출했다.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보장되지 않는 데다 이미 어린 선수들이 가득 차 있어 리버스와 함께할 여력이 없었다. 결국, 다시금 이적시장에 나오게 됐다. 다만, 방출된 이후 좀처럼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뉴욕에서 21경기에 나서 경기당 21분을 뛰며 7.3점(.430 .364 .714) 2.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곽에서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덴버에서도 계약기간 동안 백코트 로테이션을 채울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덴버에는 파쿤도 캄파소, 먼테 모리스, P.J. 도지어가 자리하고 있다. 리버스는 백업 가드로 포지션을 넘나들 것으로 보이며, 주로 바튼의 뒤를 바치면서 외곽 공격에 숨통을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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