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비수기 1분기에도 고성장 전망..목표가↑-유안타

강민수 기자 2021. 4. 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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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2일 카카오에 대해 비수기인 1분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따른 광고매출 회복, 언택트 소비 및 모바일 커머스(선물하기) 지속에 따른 이커머스 매출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카카오 T블루 가맹택시 확대에 따른 모빌리티 매출 증가, 카카오 결제 증가에 따른 페이 매출 증가, 일본 픽코마 등 콘텐츠 매출 고성장 유지로 탑라인은 1분기 비수기 임에도 전년 대비 41.4% 늘어나는 고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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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2일 카카오에 대해 비수기인 1분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의 성장성과 두나무 지분가치를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68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유안타증권은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2% 증가한 156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1541억원)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따른 광고매출 회복, 언택트 소비 및 모바일 커머스(선물하기) 지속에 따른 이커머스 매출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카카오 T블루 가맹택시 확대에 따른 모빌리티 매출 증가, 카카오 결제 증가에 따른 페이 매출 증가, 일본 픽코마 등 콘텐츠 매출 고성장 유지로 탑라인은 1분기 비수기 임에도 전년 대비 41.4% 늘어나는 고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인터넷·게임 기업들의 연쇄적인 연봉인상 등 보상요구 확산 및 주가상승에 따른 주식보상비용 증가에 의한 인건비 상승 예상되나, 모빌리티·페이 등 연결 자회사 손익 개선으로 영업이익 개선추세는 이번 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카카오 모빌리티와 클레이튼, 두나무의 성장세를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구글로부터 3조4000억원 기업가치에 565억원을 투자받았다.

카카오의 손자회사 '그라운드X'가 구축한 암호화폐 플랫폼 클레이튼은 사용 범위를 확장하고 대중화를 위해 LG전자, SK네트웍스, 한화시스템, 넷마블 등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는 상황이다.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법이익도 주목할 만하다. 카카오의 우회지분 포함 두나무 지분율은 22.4%다.

그는 "업비트의 4월 일평균 거래액이 19조원을 넘어 현재 70조원의 기업가치로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거래액에 버금가는 거래규모"라며 "두나무의 1분기 매출액은 5900억원, 영업이익 5440억원을 기록해 모회사 카카오에게 약 1000억원에 가까운 지분법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업비트는 현재 수준의 거래금액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 않고 코인베이스 대비 5배 낮은 수수료율, 미국과 한국의 자본시장 규모 차이 등을 고려할 때 '업비트'와 '코인베이스'를 동일하게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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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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