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코로나 백신(J&J) 공급망 확충할 것"..수급난 덜게될까

윤다혜 기자 2021. 4. 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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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존슨앤드존슨·J&J) 측이 자사 백신 공급망을 확충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얀센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네덜란드 라이덴에 있는 백신 생산 공장 외에도, 10개의 생산 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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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생산 시설 10개 더 늘린다
얀센(J&J,존슨앤드존슨)©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얀센(존슨앤드존슨·J&J) 측이 자사 백신 공급망을 확충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얀센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네덜란드 라이덴에 있는 백신 생산 공장 외에도, 10개의 생산 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생산 공장이 어디에 지어질지 등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성명은 미 식품의약국(FDA)이 얀센 백신을 생산하는 볼티모어 베이뷰 공장에 대한 시설 점검 이후 "공장 내부 시설에서 페인트 벗겨짐이 발견됐고, 잔해물이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문제 해결을 요청한 가운데 나왔다.

앞서 FDA는 '혈전 형성' 부작용이 보고된 얀센 백신 접종 중단 권고를 내린 데 이어 볼티모어 공장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백신 생산 중단을 지시했다.

얀센 측은 성명에서 "하루빨리 백신이 생산될 수 있게 FDA의 검사가 신속히 끝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에 대한 FDA의 승인을 받아 코로나19 종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FDA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볼티모어 공장은 우리나라에 600만명분의 얀센 백신을 공급하기로 돼 있는 곳이다.

이에 국내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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