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1.5억달러 들인 스프링어, 이르면 주말 데뷔할 듯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2021. 4. 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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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조지 스프링어 허벅지 부상 회복 중
이르면 주말 탬파베이전에서 시즌 첫 출전
토론토 공격력 강화 절실한 시점, 복귀 기대
지난 겨울 6년 1억5000만달러 거액 계약

[스포츠경향]

토론토 조지 스프링어 | 게티이미지 코리아


토론토가 지난 겨울 거액을 들여 영입한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가 빠르면 이번 주말 토론토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22일 보스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스프링어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몬토요 감독에 따르면 스프링어는 아직 경기에 나설 수 있는 100%의 몸상태가 아니지만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이제 곧 실전 투입이 가능한 시점이 된다.

스프링어는 빠르면 이번 주말 탬파베이와의 시리즈에서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토론토는 보스턴과의 시리즈가 끝나면 플로리다로 이동해 24일부터 탬파베이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스프링어의 컨디션이 조금 늦게 올라온다면 28~29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과의 홈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토론토는 공격력 강화가 절실하다. 전날 류현진의 2패째 역시 공격 지원이 모자란 가운데 신중한 승부를 펼치다 홈런을 허용했다. 토론토 타선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랜달 그리척이 고군 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타자들의 시즌 출발이 썩 좋지 않다. 스프링어의 가세는 토론토 팀 전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호재다.

토론토는 지난 겨울 스프링어와 6년 1억5000만달러에 계약했다. 스프링캠프 막판 허벅지 앞쪽 근육 통증이 생기는 바람에 토론토 데뷔가 늦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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