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브레이브걸스, 기분 상하시면 어쩌나 걱정"

김현식 2021. 4. 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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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브레이브걸스 관련 기사로 인해 오해가 생길까 걱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니는 최근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역주행 관련 질문을 자주 받는다면서 "선배로서 브레이브걸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고 물으시는데 사실 저희가 선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니는 그룹의 데뷔 시기로 따져 브레이브걸스를 선배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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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브레이브걸스 관련 기사로 인해 오해가 생길까 걱정했다고 밝혔다.

하니는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하니는 최근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역주행 관련 질문을 자주 받는다면서 “선배로서 브레이브걸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고 물으시는데 사실 저희가 선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보다 더 오래 버티신 거고 꿈을 지켜낸 시간이 더 길었던 건데 제가 (선배가 후배에게 말하듯) ‘버텨줘서 고마워’라고 말한 식으로 기사가 났다”며 “혹시 그 기사를 보고 기분이 상하시면 어쩌나 싶어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구라가 “이런 식의 해명을 계속하면 되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였고, 하니는 “그렇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ID와 브레이브걸스는 각각 2012년과 2011년에 데뷔했다. 그러나 최근 ‘롤린’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멤버들은 2016년에 팀에 합류한 2기에 해당한다. 하니는 그룹의 데뷔 시기로 따져 브레이브걸스를 선배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니는 이날 ‘위아래’ 역주행 이전 상황은 어땠냐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하니는 “포기하기 직전이었다”면서 “넥스트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기에 중국어 직장인반 등 이런 저런 수업을 받으러 다녔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너무 아쉬워서 (멤버들과) 한 번만 더 해보기로 했다”면서 “멤버 LE 언니가 신곡을 쓰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하면 저예산으로 뮤직비디오와 의상을 준비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을 때 갑자기 역주행을 했던 것”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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