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층 전기버스 1호차 출고, 1회 충전으로 447km 주행

강희수 2021. 4. 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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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이층 전기버스가 버스 노선에 투입됐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인천선진교통 충전차고지에서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정일영 국회의원, 안영규 인천광역시 부시장, 유원하 현대차 부사장, 신재호 선진그룹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층 전기버스 1호차를 전달했다.

인천광역시는 26일부터 이층 전기버스 2대를 인천 송도에서 삼성역까지 운행하는 기존 M6450번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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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국내 최초의 이층 전기버스가 버스 노선에 투입됐다. 인천에서 출발해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현대자동차의 2층버스가 개통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인천선진교통 충전차고지에서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정일영 국회의원, 안영규 인천광역시 부시장, 유원하 현대차 부사장, 신재호 선진그룹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층 전기버스 1호차를 전달했다. 

인천-서울 노선을 운영하는 인천선진교통에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20대, 하반기 20대를 인천, 김포, 화성, 남양주, 용인시 광역버스 운수회사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이층 전기버스는 현대차가 2019년에 최초로 공개한 차량으로 전장 12,990mm, 전고 3,995mm, 전폭 2,49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운전자를 제외하고, 70명(1층 11석, 2층 59석)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다.

또한, 384kWh의 고용량∙고효율 수냉식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약 447km를 주행할 수 있다. (환경부 인증 기준)

현대차는 탑승 고객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의도한 운전 방향을 파악하고 차량 제어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차체자세제어(VDC, Vehicle Dynamic Control)’, 전방에 충돌 위험이 발생할 경우 운전자에게 이를 알리고 필요 시 차량을 자동으로 감속 및 정지시킴으로써 사고피해를 방지하거나 축소시켜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량이 차로를 이탈하려 할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차로 이탈 경고(LDW, Lane Departure Warning)’ 등을 탑재했다.

신재호 선진그룹 회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정일영 국회의원, 최기주 국토부 대광위원장, 홍정기 환경부차관, 안영규 인천광역시 부시장, 유원하 현대차 부사장, 신기범 선진교통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이층 전기버스 1호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26일부터 이층 전기버스 2대를 인천 송도에서 삼성역까지 운행하는 기존 M6450번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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