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나킥 장인, 여기도 있네'..디 마리아 환상 AS에 팬들 '박수갈채'

김대식 기자 2021. 4. 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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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헬 디 마리아가 환상적인 도움을 기록해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디 마리아의 환상적인 도움에 팬들은 극찬을 보냈다.

사실 디 마리아는 과거에도 라보나킥으로 도움을 기록한 기억이 있다.

PSG에서의 디 마리아의 기록은 255경기 88골 106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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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앙헬 디 마리아가 환상적인 도움을 기록해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파리생제르맹(PSG)은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 8강에서 앙제에 5-0 대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마우로 이카르디지만 화제가 되고 있는 건 디 마리아의 도움 능력이다. 후반 23분 나온 디 마리아의 모습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좌측에서 볼을 잡은 디 마리아는 콜린 다그바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앙제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온 디 마리아는 슈팅을 하는 척하면서 최종 수비수까지 뚫어냈고, 환상적인 라보나킥으로 이카르디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앙제 수비수들은 디 마리아의 쇼타임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카르디는 빈 골대에 가볍게 밀어 넣으며 4-0을 만들었다.

디 마리아의 환상적인 도움에 팬들은 극찬을 보냈다. 한 팬은 "레알이 디 마리아를 떠나보낸 건 가장 큰 실수 중에 하나다"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팬은 "내가 본 디 마리아의 도움 중 최고다. 이래서 내가 이 선수를 좋아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사실 디 마리아는 과거에도 라보나킥으로 도움을 기록한 기억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시절에 당시에도 좌측을 돌파한 뒤 라보나킥으로 크로스를 올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헤더골을 만들어냈다. PSG에 와서도 혹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디 마리아는 라보나킥을 자주 활용했다. 날카로운 왼발에 비해 오른발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디 마리아는 어느덧 33살로 PSG에서는 최고참 급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리그 23경기에서 5골 10도움으로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PSG에서의 디 마리아의 기록은 255경기 88골 106도움이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상에 가려졌을 뿐 디 마리아도 PSG의 핵심 자원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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