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농수로에 40대 추정 여성 숨진 채 발견

김태일 2021. 4. 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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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한 농수로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2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경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의 한 농수로에 사람이 사망해 있는 것을 한 농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쓰러져있던 여성은 1.5m 깊이 농수로 가장자리에 누운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여성의 신체가 물에 불어 있고, 배에 가스가 차 있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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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망한 지 수일 지난 것으로 판단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한 농수로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경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의 한 농수로에 사람이 사망해 있는 것을 한 농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쓰러져있던 여성은 1.5m 깊이 농수로 가장자리에 누운 상태로 발견됐다. 상하의 검은색 옷을 입은 채였다. 겉옷은 입고 있지 않았으며, 휴대전화나 지갑 등 소지품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여성의 신체가 물에 불어 있고, 배에 가스가 차 있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지문 채취를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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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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