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민감주 상승 주도에 다우 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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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이는 민감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사흘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48포인트(0.93%) 상승한 4173.4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3.95포인트(1.19%) 오른 1만3950.22를 나타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모두 사흘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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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이는 민감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사흘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2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01포인트(0.93%) 오른 3만4137.3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48포인트(0.93%) 상승한 4173.4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3.95포인트(1.19%) 오른 1만3950.22를 나타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모두 사흘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시장은 기업 실적과 바이든 정부의 추가 지출안,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등을 주시했다.
최근 기업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틀간 차익실현 매물에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주가는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전 세계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리플레이션 거래가 다시 돌아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으려는 투자자들도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가 상승은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는 경기순환주와 소형주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S&P500지수에 11개 섹터 중에서 에너지(1.48%), 소재(1.87%), 금융(1.39%), 산업(1.36%), 임의소비재(1.29%), 헬스(1.14%), 기술(1.02%)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올랐다.
다만 넷플릭스 주가가 7% 이상 크게 하락하면서 통신주의 약세를 이끌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최근의 주가 하락은 랠리에서의 건강한 조정이라며 주가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즈의 마이크 루이스 미 주식 거래 담당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시장이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캐피톨 증권의 켄트 엥겔케 수석 전략가는 CNBC에 "리플레이션 거래가 다시 왔다"라며 "하루는 상황이 갑자기 나빠지는 것 같더니, 다음날은 상황이 '와우'라고 외칠 만큼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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