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귀신 NO믿음→내 몸에 들어오는 거 싫어"..장나라에 '빙의 거부' ('대박부동산')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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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정용화가 빙의를 거부했다.
21일 전파를 탄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제작 몬스터유니온, 메이퀸픽쳐스)에서 오인범 (정용화 분)이 홍지아 (장나라 분)에게 빙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인범을 구하기 위해 허 실장 (강홍석 분)은 홍지아에 집을 방문했고, 뜬금 없이 "우리 사귀어요"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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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대박부동산’ 정용화가 빙의를 거부했다.
21일 전파를 탄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제작 몬스터유니온, 메이퀸픽쳐스)에서 오인범 (정용화 분)이 홍지아 (장나라 분)에게 빙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몰래 대박부동산을 침입한 오인범. “겉모습은 평범한 부동산이네”라고 말했다. 책상을 밀어놓고 나온 다양한 도구들을 보고 “이 바닥이 아무리 비주얼이 중요하다지만 쓸데 없이 고퀄이네”라고 말했다.
그 시각 집으로 돌아온 홍지아는 2층에서 나는 소리에 계단을 올라왔고, 오인범은 홍지아에 구두소리를 듣고 숨었다. 홍지아는 어질러진 집을 보고 엄마의 원귀가 한 일로 오해하고 “지금 뭐하는거야 내가 집에 없을 때 이러면 곤란하지”라고 말했다.
옷장을 열며 “엄마 맘에 안 든다고 이렇게 어질러 놓으면 어떻게 해. 엄마가 싫어하는 거 알아. 근데 이거 디테일이 있잖아”라고 말했고, 오인범은 가방을 들고 벽 뒤로 숨었다.
오인범을 구하기 위해 허 실장 (강홍석 분)은 홍지아에 집을 방문했고, 뜬금 없이 “우리 사귀어요”라고 외쳤다. 이를 들은 홍지아는 “돌았니?”라고 차갑게 받아쳤다. 오인범이 집에서 나가자 홍지아는 “에쁜 건 피곤해”라고 도도하게 말했다.
한편 조현서 화백을 만는 홍지아와 오인범. 오인범은 조현서 화백에게 손을 내밀며 “조현서 화백님 영광입니다”라고 악수를 했고, 이어 “손이 엄처 부드러우시네요. 거장답게 손관리도 제대로 하시나봐요”라고 말했다.
조현서는 “관장님 이 사람들 뭐예요”라고 짜증을 냈고, 홍지아가 “저 작품 속 모델 이름이 뭐죠?”라고 물었고, 이에 조현서는 “복덕방 사장이라고 했는데 자화상 뜻 몰라요?”라고 답했다.
이에 홍지아는 “진짜 모델 이름이요”라고 말하자, 조현서는 "당신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고 싶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홍지아는 작품을 뜯었고, 작품 뒤에는 원귀의 자화상이 있었다. 조현서는 “이게 얼만지 알아”라고 악을 쓰자 홍지아는 “얼만지 난 관심없고 이 사람 이름이나 말해요. 이 그림을 그린 진짜 작가 이름. 말해 이 그림 속 이름이 뭔지”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좀 전에 그림 속에서 원귀 봤지? 평생 원귀한테 괴롭힘 당할래? 내가 퇴마할 수 있게 원귀 이름 댈래?”라고 이를 악물고 말했다. 이에 조현서는 “김병호요”라고 작은 목소리로 답했다.
조현서 화백의 그림을 대신 그려주다 죽은 김병호를 찾은 홍지아. 원귀를 불러들인 홍지아가 “못걸이 벗어”라고 오인범에게 말했다.
하지만 오인범은 이를 거부하며 “피 묻은 손으로 깨어난게 몇번 인 줄 알아? 내 몸에 귀신 들어오는 거 싫어”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협력하여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대박부동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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