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모션 오펜스가 무엇인가요?"[SS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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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가 끝나고 난 뒤 우승팀 전주 KCC 전창진감독에게 물었다.
전창진감독은 "우리팀의 특별한 공격 전술이라기 보다는, 선수들이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득점 기회를 만드는 방법론적인 표현"이라고 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KCC의 모션 오펜스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
KCC의 모션 오펜스를 막아낼 방패는 어느팀에서 만들어 낼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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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가 끝나고 난 뒤 우승팀 전주 KCC 전창진감독에게 물었다. 전창진감독은 “우리팀의 특별한 공격 전술이라기 보다는, 선수들이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득점 기회를 만드는 방법론적인 표현”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프로농구(NBA)를 보면 한 두 명의 선수가 개인기를 통해 득점하는 동안 다른 선수들은 가만히 서 있다. 우리는 그래서는 안되기 때문에 끊임없는 움직임을 통해 공격을 한다”고 설명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KCC의 모션 오펜스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 KCC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5위팀 전자랜드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5대75로 이겼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송교창(25, 포워드)이 발가락 부상으로 뛰지 못했지만 포인트 가드 이정현을 앞세운 공세에 전자랜드 수비가 무용지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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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오펜스는 농구 종주국 미국에서 시작됐다. 축구의 토탈 사커 같은 개념이다. 선수들의 훈련시간을 줄이며 효과적인 공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방편이었다. 80년대 인디애나대학을 이끌었던 바비 나이트감독은 스크린 플레이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제치고, 드라이브인 또는 외곽슛을 노리는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모션 오펜스의 대명사가 됐다.
한국에서는 전창진감독이 이끄는 KCC가 발빠르고 외곽슛이 좋은 가드진을 적극 활용한 독특한 5인 공격전술로 개발했다. 보면 볼수록 위력적인 공격력이다. KCC의 모션 오펜스를 막아낼 방패는 어느팀에서 만들어 낼 것인지 궁금하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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