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늘도 때 이른 더위, 대기 매우 건조

배혜지 2021. 4. 2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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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죠.

안성(서운) 32.0도, 서울 28.2도로 내륙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저에겐 기후 변화가 더 체감되는 하루였는데요.

'지구의 날'인 오늘도 때 이른 더위는 이어집니다.

한낮에 서울과 대구 27도, 대전 28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다만,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건조주의보가 더 확대됐습니다.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16.4도로 어제보다 5~7도 기온이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8도, 광주 27도, 부산 23도로 25도를 웃돌며 다소 덥겠습니다.

현재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제 2호 태풍 '수리개'가 이동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태풍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와 남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호남과 제주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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