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실전' 테임즈 홈런-로하스 2루타..NPB 맹폭 예고?

이선호 2021. 4.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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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출신 거포들이 NPB리그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한 에릭 테임즈는 지난 21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이스턴리그 경기에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일본 입국후 실전에서 첫 홈런이었다.

아울러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한 멜 로하스 주니어도 같은 날 소프트뱅크와의 첫 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개의 삼진을 먹은 뒤 만루에서 우중간에 2루타를 날려 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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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KBO리그 출신 거포들이 NPB리그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한 에릭 테임즈는 지난 21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이스턴리그 경기에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3번 우익수로 나선 테임즈는 2회 1사2루에서 백스크린 오른쪽을 넘기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일본 입국후 실전에서 첫 홈런이었다. 

테임즈는 "볼이 잘 보인다. 칠 수 있어 좋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한 멜 로하스 주니어도 같은 날 소프트뱅크와의 첫 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개의 삼진을 먹은 뒤 만루에서 우중간에 2루타를 날려 2타점을 기록했다. 

일본매체는 일본투수들의 볼에 익숙해지기 위해 볼을 많이 보려다 2개의 삼진을 당했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일본정부의 신규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가 특별 해제되면서 뒤늦게 가세했다.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곧바로 2군에 합류해 실전에 나섰다. 

실전에서 화끈한 장타를 보여준 만큼 조만간 1군 데뷔 날짜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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