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인천, '캡틴' 김도혁 교체 카드 적중하며 6경기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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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성남FC 원정에서 승리하며 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 나선 김도혁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사실 어제 감독님과 면담을 했다. 감독님께서 내 경기력을 올리기 위해 고민을 하시더라. 이런 감독님은 지금까지 만나본 적이 없다. 감독님 경력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며 조성환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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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탄천] 김형중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가 성남FC 원정에서 승리하며 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조성환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인천은 21일 저녁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네게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라는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인천은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게 첫번째 로빈 라운드를 마쳤다.
인천의 조성환 감독은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었다. 주전 미드필더 김도혁과 문지환을 빼고 구본철과 이강현으로 중원을 꾸렸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두 선수가 전체적으로 폼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선발에서 제외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인천의 벤치 명단에는 무고사와 송시우 등도 포함되며, 전반에는 잠그고 후반에 승부를 보겠다는 조성환 감독의 의중도 엿볼 수 있었다. 성남의 김남일 감독도 인천의 벤치 멤버를 보고 후반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조성환 감독의 전략은 적중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구본철 대신 들어간 김도혁이 9분 만에 결정적인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박스 안에 있던 네게바가 침착히 머리로 받아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인천은 김현과 아길라르, 성남은 김민혁의 골이 터지며 결국 경기는 3-1 인천의 승리로 끝났다.
올 시즌 인천의 주장을 맡으며 중원에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던 김도혁은 엉덩이 고관절 부상으로 6, 7라운드에 결장했다. 이후 8라운드 수원삼성전에 복귀해 지난 2경기 선발로 나왔지만 컨디션 난조로 이날 경기 벤치에서 출발했다. 주장으로서 자존심도 상할 법했지만 묵묵히 준비한 끝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결승골을 도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 나선 김도혁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사실 어제 감독님과 면담을 했다. 감독님께서 내 경기력을 올리기 위해 고민을 하시더라. 이런 감독님은 지금까지 만나본 적이 없다. 감독님 경력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며 조성환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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