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베테랑 포수 말도나도와 1년 5M 연장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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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말도나도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마틴 말도나도와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휴스턴은 이날 말도나도와 1년 500만 달러 연장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아직 확실히 안방을 책임질만한 젊은 포수가 나오지 않고 있는 휴스턴은 베테랑 말도나도에게 당분간 수비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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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휴스턴이 말도나도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마틴 말도나도와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휴스턴은 이날 말도나도와 1년 500만 달러 연장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2022년 500만 달러의 계약이 보장되고 2023시즌에는 500만 달러의 자동실행 옵션이 있다. 최대 2년 1,000만 달러 규모가 될 수 있는 계약이다.
1986년생 포수 말도나도는 2004년 신인드래프트 27라운드에서 LA 에인절스에 지명됐고 2011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말도나도는 2016시즌까지 밀워키에서 백업 포수로 뛰었고 2017시즌을 앞두고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던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돼 에인절스로 복귀했다.
2017시즌 에인절스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말도나도는 2018시즌 도중 패트릭 산도발과 트레이드로 휴스턴 유니폼을 입으며 휴스턴과 첫 인연을 맺었다. 2018시즌 종료 후 FA가 된 말도나도는 2019시즌을 앞두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했지만 시카고 컵스를 거쳐 그 해 7월 트레이드로 다시 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휴스턴은 2020시즌을 앞두고 말도나도와 2년 700만 달러의 FA 계약을 새로 맺었다.
빅리그에서 11시즌 통산 774경기에 출전해 .216/.291/.352, 69홈런 244타점을 기록한 말도나도는 공격에 강점이 있는 포수는 아니다. OPS+(조정 OPS, 리그 평균이 100)가 100 이상이었던 시즌이 단 한 번도 없다. 늘 리그 평균 이하의 공격력을 보여온 선수다. 다만 수비 측면에서는 강점이 있다. 아직 확실히 안방을 책임질만한 젊은 포수가 나오지 않고 있는 휴스턴은 베테랑 말도나도에게 당분간 수비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한편 말도나도는 휴스턴에서 4시즌 동안 125경기에 출전했고 .205/.299/.377, 16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마틴 말도나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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