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플로이드 사건 지역 경찰 관행 조사

김혜영 기자 2021. 4. 22.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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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살해한 미니애폴리스의 백인 전 경찰관 데릭 쇼빈의 재판에서 배심원들이 그제(20일)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린 지 하루만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외신에 따르면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미니애폴리스 경찰의 치안 유지 활동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갈런드 장관은 이번 조사가 미니애폴리스 경찰이 위헌 또는 불법적인 치안유지 활동 패턴이나 관행에 관여했는지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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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

미국 법무부가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미니애폴리스 경찰의 치안 관행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살해한 미니애폴리스의 백인 전 경찰관 데릭 쇼빈의 재판에서 배심원들이 그제(20일)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린 지 하루만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외신에 따르면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미니애폴리스 경찰의 치안 유지 활동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갈런드 장관은 이번 조사가 미니애폴리스 경찰이 위헌 또는 불법적인 치안유지 활동 패턴이나 관행에 관여했는지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갈런드 장관은 합법적 시위에 대한 대응을 포함해 경찰이 과도한 공권력 사용에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를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애인을 차별하고 불법적으로 처우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갈런드 장관은 이번 조치가 플로이드의 죽음에 대한 연방 범죄 수사와는 별개의 민사상 조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의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법무부가 결론에 대한 공개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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