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송교창 결장.. 그래도 강했던 KCC
이영빈 기자 2021. 4. 22. 03:06
프로농구 4강 1차전 완승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전주 KCC가 통합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KCC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5전 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5대75로 승리했다. 귀화 선수 라건아가 23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제압했고, 이정현이 이날 13득점 중 10점을 4쿼터에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송교창이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통증으로 빠진 가운데 대신 투입된 김상규가 7점 6리바운드로 잘 버텼다.
전자랜드는 전현우(16점) 이대헌(14점) 김낙현(13점) 등 국내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조나단 모트리(24점 12리바운드)가 KCC의 기습적인 협력 수비에 묶여 실책 7개를 저지르면서 주도권을 내준 게 아쉬웠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경기 후 “모트리에 대한 집중 수비에 대한 대처로 반 박자 빠르게 빼주는 것을 연습했는데, 잘 안 됐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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