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명문 핀란드 알토대 석사 취득 한영혼용-영어 수업반 동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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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서 8500km 떨어진 한국에서도 핀란드 알토대(옛 헬싱키경제대) MBA를 들을 수 있다.
핀란드와 똑같은 오픈 플랫폼 방식으로 국내 대학 최고의 교수들과 해외 대학 교수들이 과목을 나눠 가르치는 이 과정은 1995년 한국에서 오픈하자마자 크게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 가장 짧은 학위 취득 기간인 1년 6개월(3학기) 동안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7월 말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핀란드 현지에서 2주간의 교육을 마치면 국내 MBA와 알토대 EMBA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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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 경영전문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김태현)은 핀란드 명문 알토대와 운영 파트너로 알토대 복수학위 MBA 과정을 26년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설된 글로벌 ‘EMBA(Executive MBA)’로 교육생 전원이 국내와 유럽 명문대 정규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MBA다.
국내에서 가장 짧은 학위 취득 기간인 1년 6개월(3학기) 동안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7월 말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핀란드 현지에서 2주간의 교육을 마치면 국내 MBA와 알토대 EMBA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2월 기준 한국에서 MBA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4109명이다. 핀란드, 싱가포르, 대만, 이란, 폴란드 등에서도 동일한 MBA가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졸업생까지 합치면 동문만 1만5000여 명에 달한다.
국내 유일, 경영대학 3대 인증 모두 획득
알토대는 지난해 6월 세계대학랭킹시스템에서 발표한 ‘세계혁신대학 순위’에서 3위에 선정됐다. 기업가 정신 부문에서는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핀란드의 강점인 스타트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직장인을 위한 수업일정, 교과 설계
국내에서 이수한 학점은 핀란드 알토대 본교 학위 취득을 위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주말에만 수업이 진행돼 시간 여유가 없는 직장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습 편의에 따라 한국어·영어 혼용반과 100% 영어반을 선택할 수 있다. 강남 캠퍼스와 강북 캠퍼스가 동시에 개설되는 점도 장점이다.
바쁜 직장인을 위한 모듈제 방식으로 2∼3주간 1개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핀란드 알토대 본교의 교수 운영 체계인 오픈 플랫폼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 것도 특징이다. 소속 대학 구분 없이 분야별로 최고의 석학을 국내외에서 초빙해 강의하는 방식이다.
졸업생 전민아 씨(콘티넨탈코리아 이사)는 “브랜딩 마케팅의 권위자인 미국 컬럼비아대 베른트 슈미트 교수님의 강의가 기억에 남는다”며 “다양한 사례를 서로 다른 환경에서 일하는 동기들과 조별 과제로 공부하며 부족한 식견과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
알토대 복수학위 MBA 담당자는 “2년 전 알토대 한국 동총문회 행사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다”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조만간 졸업생뿐 아니라 재학생을 위해 비대면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2021학년도 가을학기(9월) 신입생 입학전형을 진행 중이다. 전형별로 합격자에게 특별 입학 장학금이 제공된다. 원서접수 및 입학문의는 홈페이지와 전화로 하면 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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